비트코인 ETF 승인 후 5700만원대로 주춤…하락세 이어져

비트코인, 5거래일 연속 하락


비트코인, 현물 ETF 효과 사그라들며 하락세 지속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승인된 영향으로 상승하던 비트코인이 연일 내리며 5700만원대로 주저앉았습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1.70% 하락한 576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과 함께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물 ETF 호재 사라져, 비트코인 시장 불안


지난 11일에 승인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호재가 선반영된 후,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 만에 6%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호재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차익을 실현하며 매물을 내놓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더리움도 340만원대로 2% 이상 하락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340만원대로 2% 이상 하락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불안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가상자산 중에서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하락세가 현물 ETF 호재가 끝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 참여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가격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일 전망이며, 시장 심리는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한 지켜봐야 할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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