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주, 北 도발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 국내외 투자는 뜨거워

 

방산주 한화, 북한 도발과 군비 경쟁 속에서 빛나는 투자 전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방산주 상승세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선거를 앞두고 방산주가 힘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국내 방산주는 최근 급등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은행에서도 한국 방산주를 유망한 투자처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주요 방산주 2일 연속 상승, 외국인과 기관 주도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8% 상승한 12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도 각각 4.61%, 2.60% 상승했습니다. 이 상승세는 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날짜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각각 26억원, 86억원어치 매수한 반면, 개인은 순매도했습니다.


북한 리스크와 군비 경쟁으로 방산주 수요 급증


북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방산주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사 도발 발언과 함께, 전 세계적인 군비 경쟁으로 인해 방산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정부로부터 3조1649억원에 레드백 장갑차 129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성공적으로 따냈습니다.


증권가와 글로벌 기관, 방산주에 관심


증권가에서도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주 모멘텀이 높은 종목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있는데,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량이 10년에 걸친다"며 "2023년 4분기부터 2026년까지의 다양한 계약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금융기관도 한국 방산주를 극찬


한국 방산주는 국제 금융기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방산주는 전 세계 군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지정학적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폴란드의 정치적 내홍이 방산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작년에 국내 방산 업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등 국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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