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자재가격 상승에 건설업계 부실위기!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 40% 넘어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고금리와 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업체 중 2곳 중 1곳은 정상적인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기업은 40%를 넘어선 상황이어서, 내년 이후 부실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1. 고금리와 부자재값 상승으로 부실 위기! 건설업계의 대응 필요 


현재 건설업계는 고금리와 부자재값의 상승으로 인해 부실의 그림자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 중 상당수가 채무 상환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히 이자보상배율이 큰 하락세를 보이며 부도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 이자보상배율 하락, 건설업계 부실위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이자보상배율은 급락하여 2021년 기준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 중 약 41.6%가 이자보상배율 1 미만으로 부실 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 부도 위험이 커지는 상황 


이로 인해 부도 위험이 큰 '잠재적 부실기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이 기준에 따라 잠재적 부실 건설기업이 929곳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건설업계 전체의 41.6%를 차지하는 규모로, 지난 4년 동안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4. 한계기업 증가, 중소기업에 부담


또한, 이러한 부도 위험이 가장 큰 건설기업은 중소기업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계기업의 비중은 전체 건설기업 중 약 18.7%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5. 수익성의 하락과 대응 필요


이에 더해, 건설업계의 수익성 역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건설업체들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부자재값 상승에 따라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부채비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6. 대응 방안이 시급


전문가들은 건설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내년 이후 건설업체의 부실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건설업계는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실기업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전문·중소 건설업체들의 부도와 흑자도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한 생태계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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