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엔비디아 계약으로 주가 급등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엔비디아 계약으로 주가 급등

삼성전자 주가, 7만원 회복…엔비디아와 HBM3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7만원'을 회복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유럽 판매 신기록과 엔비디아와의 HBM3 공급 계약 체결 소식으로 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일의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후 2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5.38% 상승한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유럽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판매량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뛰어넘었다는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높아진 결과입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마케팅팀장인 벤자민 브라운은 가전 및 IT 전시회 'IFA 2023' 개막을 앞두고 "갤럭시 Z플립5와 폴드5가 유럽 초기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의 판매 비중은 7대 3으로, 두 스마트폰은 유럽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HBM3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엔비디아는 HBM3를 SK하이닉스로부터 독점 공급받아왔으나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HBM3 공급에서 큰 파트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HBM 점유율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AI)용 가속기 양강 업체인 AMD와 엔비디아를 뚫고 주요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7만원을 회복하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돌파는 약 한 달여만의 기록입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주가 동향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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